20 크리에이터 ‘고은-초면에 발생한 분쟁을 조정하는 세 가지 질문’

고은(은고)
Eun Ko(Eun Grace Ko)

초면에 발생한 분쟁을 조정하는 세 가지 질문, 2020, 설치, 사진, E-paper 모듈, 바코드 스캐너, 나무 상자
Three Questions to Mediate The Dispute Between Two Strangers, 2020, installation, images, E-paper Module, Barcode Scanner, Wooden box

 

고은(은고)은 내러티브를 활용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직접 픽션의 글을 쓰고, 그 글을 스토리텔링하는 방식을 여러 매체로 풀어내고 있으며 에세이 영화, 단편 영화, 다원 전시, 공연 
등으로 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소재적으로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매체적으로는 융복합 미디어 사이에서 일어나는 충돌로 구현되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제시
하고 있다. 

12개의 이미지와 12개의 텍스트 그리고 두 매체를 잇는 E-Book 디바이스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초면의 두 사람이 운동장에서 만나 작은 오해를 하게 되고 언쟁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객은 E-Book 디바이스를 이미지 속 바코드에 스캔해 텍스트를 읽으며 두 인물의 분쟁 조정 질의응답의 내용을 엿보게 된다. 텍스트 내용으로는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세 가지 질문과 
분쟁 상황을 설명하는 세 가지 질문에 대한 각 인물의 답변이 제시된다. 관객은 직접 바코드를 스캔하고 전자잉크로 된 텍스트를 읽으며 이야기 속 인물들의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유추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가 낯선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낯선 개인에 대한 정보와 시각이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지고 변화하는지에 대한 내러티브를 체화하는 실험을 담은 작품이다.


Eun Ko does various creative works using narratives. She writes fiction, uses different media for her storytelling and has presented her works as essay films, short films, interdisciplinary art 
exhibitions, and performances. She focuses on a new method of storytelling that is presented by the collision of the convergence media, and on people’s interiority.

Consisting of 12 images, 12 text, and an E-Book device linking the two media, the work tells the story of two strangers who meet for the first time on a playground, and get into an argument 
from a minor misunderstanding. The audience peeks into the content by accessing the two figures' Q&A session on dispute settlement by scanning the barcode and reading the text in the 
E-Book. The text provides three questions that mediate the dispute, three questions that explain the situation and the answers from each person. The audience scans the barcode and reads 
the electronic inked text to infer the deep inner stories of the characters in the story. This project is an experiment on how we look at strangers; an experiment that embodies the narratives of 
how information about a stranger is perceived and how our perspectives are changed.
Posted in 2020 멘티 아카이브,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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